블루베리 화분] 블루베리 화분을 이용한 올바른 블루베리 식재
블루베리 식재 , 한번 잘못하고 나면 되돌리기에는 골치가 아픕니다.
무엇이든 그렇겠지만 한번 식재한 블루베리를 다시 갈아 엎는다는건 여간 큰 결정이 아니죠.
그중 식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뭔가 잘못됨을 느꼇겼다면 다행입니다. 그냥 뽑아서 다시 심으면 되니깐요.
하지만 식재 2~3년이 지나 어느정도 뿌리도 차고 나무도 성장했는데 잘못된걸 안다?
그럼 그때부터는 무지하게 고민이됩니다. 옮기는 비용. 시간, 인력 등등
계산기 두들겨 보면 옮겨 심는 것보다 새로 식재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식재할때 제대로,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하셔야됩니다.
블루베리 식재시 선택사항은
토양이냐 ? 화분이냐 ? / 식재 품종 / 식재 년생 / 식재 간격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앞전에 설명 드렸기 때문에
넘어가고 블루베리 화분 식재시 주의해야 되는 사항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올바른 블루베리 화분 식재 방법 _ 용토 조성
블루베리 화분 식재시 용토 혼합 비율에는 고민할 것 없이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만을 섞어주시면 됩니다.
오직 !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만을 말이죠.
톱밥 X
왕겨 X
파쇄목 X
솔잎 X
피트모스 8 : 펄라이트 2 O
등등 유기물은 안됩니다. 토양식재라면 북석북석한 토양을 만들어주기 위해 유기물을 넣고 땅을 갈아 사용할 순 있겠지만
화분 식재시에는 유기물의 사용은 자제하고 피트모스와 통기성과 배수성을 높여주는 부자재인 펄라이트만을 혼합하여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이때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비율은 8:2 비율이 적정 비율입니다.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혼합한 완제품인 블루믹스를 이용해 식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2. 올바른 블루베리 화분 식재 방법 _ 식재
블루베리 전용 화분을 뒤집어 놓은 다음 블루베리 용토를 화분에 담고 묘목을 식재하고 멀칭을 해주면 끝이 납니다.
간단한 작업처럼 보이지만 몇가지 작업을 하냐 안하냐에 따라 성장 차이는 어마어마 합니다.
우선
1. 블루베리 화분 각잡기
2. 블루베리 뿌리 갈금갈금
3. 블루베리 용토 풀어주기
이 작업만 해줘도 반은 성공입니다.
▲ 블루베리 전용화분에 용토를 담은 후 블루베리 화분 각을 잡아줍니다.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혼합한 용토를 넣은 다음 화분의 네 귀퉁이 바닥까지 손을 집어 넣어 각을 잡아줍니다.
각을 잡는 작업은 블루베리 전용화분의 면적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추후 화분 무너짐을 방지하고 시각적으로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작업을 통해 화분은 150L 까지 용토를 채울 수 있습니다.
▲ 뿌리 갈금갈금 작업을 통해 묘목의 뿌리 활성화를 빠르게 도와줍니다.
식재 전 묘목 뿌리를 손가락을 세워 강하지 않게 갈금갈금 풀어 단면적을 넓혀주면 초기 토양 활착에 도움을 줍니다.
▲ 식재 후에는 토양이 다져지지 않도록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묘목 식재 직전 토양이 다져지지 않도록 손으로 풀어주고 식재 후에도 묘목 뿌리 부분이 눌리지 않도록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 작업을 하지 않는 분들 ,혹은 공기 들어가지 말라고 꼭꼭 다져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통기와 배수가 중요한
블루베리에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중에 하나입니다.
3. 올바른 블루베리 화분 식재 방법 _ 식재 마무리
마지막 단계에서는 블루베리 화분 깃을 접어주고 멀칭을 해주시면 됩니다.
블루베리 상단부는 접어 보기 좋게 해주고 코코화이버등의 멀칭재를 덮어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멀칭재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만 꼽아라면 단연 표면의 물 증발 억제 가 있습니다.
토양의 습기를 유지하여 건조해를 막아줍니다.
▲ 식재 완료 후 화분 상단부를 5-10cm 가량 접어 보기 좋게 만들어 줍니다.
▲ 코코화이버 등의 멀칭재를 덮어 식재 마무리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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